(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간택-여인들의 전쟁’ 진세연, 김민규가 꽉 찬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마지막 회에서 은보(진세연 분)와 이경(김민규 분)가 재회했다.
이경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일년 후 은보와 이경이 다시 만났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은보를 알아본 기생이 이를 왈(이시언 분)에게 말했고, 왈이 이를 이경에게 전달하며 이경은 은보의 생사를 알 수 있게 된 것.
은보의 소식을 들은 직후 이경은 바로 그를 만나러 왔다. 이경은 은보를 만나자마자 껴안으며 “두 번 다시 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보는 놓아달라고 하면서 “제가 전하 곁에 있으면 전하가 위험해진다”고 울먹였다.
이경은 “상관없다. 어차피 더는 너 없이 살 수 없으니. 같이 있자, 같이 겪어내자. 그게 아픔이든 기쁨이든 우리 같이. 보고 싶었다 은보야”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 진심을 안 듯 은보도 이경을 마주 안았다.
그 순간 집 안에서는 두 사람의 아이를 안은 은보의 엄마가 나왔다. 이경을 보고 깜짝 놀란 은보의 모친은 그의 품에 아이를 안겨 주며 “아들이옵니다”라고 말했다. 이경은 아들을 안아 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했던 강가를 거닐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아이 이름이 없다는 말에 이경은 “아름다울 담 자를 써서 담이는 어떠하나, 나중에 담이가 자라면 말해주자꾸나, 우리가 함께한 오늘이 너무 아름다워 얘 이름을 담이라고 지었다고”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작가님 은보 언니 중전당의 입은 거 보여주시지” “기왕 꽉 닫을 거면 중전 입궁식도 보여줬으면” “해피엔딩이라 좋은데 아쉽” “진세연 두상 너무 이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지난 9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