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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유튜버 우짱, ‘확진자 행세’로 경찰 조사→ “구속영장 두렵다”며 경찰 조롱 영상  

  • 임라라 기자
  • 승인 2020.0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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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인 척 공포감을 조성해 물의를 빚은 유튜버 우짱이 경찰을 조롱했다.

지난 8일 유튜버 우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속영장 노무(너무) 두렵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서 그는 “여러분들 저 어떻게 하죠,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무섭다, 무섭다, 태우는 너무 무섭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이어 유튜버 우짱은 바지에 물을 뿌리며 “너무 무서워서 오줌을 싸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이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고 100% 되는 것은 아니다. 검찰,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조롱했다. 입으로는 무섭다고 했으나, 정작 이는 경찰을 조롱하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였음에도 그는 반성의 기미없이 계속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버 우짱은 ‘전 장애인입니다 제발 그만 좀 악플 다세요’ ‘아임뚜렛 VS 감자튀김’ 영상 등을 올리며 틱장애를 희화하는 등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유튜버 우짱 영상 캡처

지난달 30일 유튜버 우짱은 부산 지하철에서 기침을 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모두 나한테서 떨어져라”라고 괴성을 질렀다. 승객들이 쳐다보자 그는 “거짓말이다”라며 곧바로 지하철에서 하차했다.

이 같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자 온라인 상에서 그를 향한 비난이 거세졌다. 이에 경찰 측은 유튜버 우짱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도 법적 체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임하는 유튜버 우짱의 태도는 역시 불량했다. 그는 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을 브이로그로 촬영해 올리는 등 기상천외한 행동을 이어갔다. 

한편 유튜버 우짱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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