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강민석 靑 대변인 "성공한 정부 여정 동참하고 싶었다…헌신할 것"…'언론인 청와대 직행' 논란에 "아프게 받아들이겠다" (종합)

  • 장영권 기자
  • 승인 2020.02.10 16:4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영권 기자] 강민석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말뿐 아니라 대통령의 마음까지 전달하고 싶은 것이 각오이고 목표"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첫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 진천 및 충남 아산 현장 방문을 수행한 점을 거론, "현장에서 국민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대통령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런 대통령의 마음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靑 대변인 10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10 / 연합뉴스 제공
강민석 靑 대변인 10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10 / 연합뉴스 제공

강 대변인은 "대변인직을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대통령이 제게 주신 키워드는 '신뢰'"라며 "신뢰는 상호 교류가 있어야 가능하며, 이를 어떻게 이행할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하다 청와대로 직행한 데 따른 논란과 관련, "모든 언론이 지적한 부분을 달게, 아프게 받아들이고 감내하겠다"며 "제 능력의 크기는 보잘것없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생각에 헌신하고 싶었다.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성공한 정부를 갖는 것이라고 본다. 성공한 정부야말로 국민의 성공 아닐까 생각한다"며 "성공한 정부로 가는 여정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임기 후반기에 청와대 대변인직을 수락한 것은 향후 정치 활동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정치, 네 글자로 말하겠다. 없습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임기 후반부여서 선택했다"면서 "축구에서도 후반전이 승패가 좌우되는 시점이다. 성공한 정부를 위해 더 헌신할 게 많다고 생각했다"며 대변인직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대통령과의 사적 인연은 깊지 않다"고 말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