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인간극장'에 출연하는 남한나♥양민석 부부가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굳세어라 남반장' 5부가 전파를 탔다.
남편과 함께 프랑스 식당으로 간 남한나씨는 "결혼하고 이런 곳에 처음온다"고 감회에 젖어했다.
선물과 편지를 받은 그는 "이런 선물도 처음인 것 같다"며 선물 받은 목걸이를 보고 "예쁘다"고 감동했다.
남한나씨는 "자기는 선물을 잘 고른다"고 행복하게 웃으며 목걸이를 착용했다.
민석씨는 "지금까지 참 잘 살았고 우리는 결혼을 빨리해서 남은 날이 더 많다.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가 문제다)"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한나씨는 "그게 문제인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지금의 행복을 유지하면서 살 것인가"라며 "나는 건강보다 요즘 자기한테 느끼는 게 계속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조금 위축된다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남편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결국 한나씨는 눈물을 흘렸고 민석씨는 "내가 심적으로 뭔지 몰라도 위축이 되더라. 회사를 그만두는 시점에서 내 손으로 (경제적 책임을) 놓은 거다. 포기를 한 거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까 남을 탓할 수는 없고 나를 탓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니까 뭘 해도 눈치가 보이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