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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연애 버전 ‘비정상회담’될 수 있을까?…화끈한 세계 각국 연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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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77억의 사랑’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화끈한 연애담들이 예고됐다.

10일 첫 방송되는 JTBC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청춘 남녀가 국제커플들의 고민이나 사례를 통해 요즘 세대들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성에 관한 생각과 문화를 함께 이야기하는 연애 토론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이 진행을 맡는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각 국 남녀들의 자유분방한 토크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미국, 콜롬비아, 스웨덴, 러시아, 중국, 독일,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 여러 나라의 7남 7녀들이 소개됐다. 

남자 출연진으로는 미국 출신 나이 27세 비트코인 투자 분석가 조셉, 중국 출신 나이 30세 인플루언서 장역문, 러시아 출신 나이 25세 국제무역 막심, 스웨덴 출신 나이 30세 방송인 요아킴, 콜롬비아 출신 나이 31세 회계사 호르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 27세 의류학과 대학생 지노, 영국 출신 나이 30세 음악가 안코드 등이 출연한다. 

JTBC '77억의 사랑' 예고 방송 캡처
JTBC '77억의 사랑' 예고 방송 캡처

여자 출연진으로는 러시아 출신 나이 25세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일본 출신 나이 30세 CEO 겸 에디터 미즈키, 프랑스 출신 나이 26세 뮤지컬 안무가 로즈, 모로코 출신 나이 27세 정보통신 기업 직원 우메이마, 핀란드 출신 나이 27세 대기업 인턴 줄리아, 스페인 출신 나이 25세 영화예술 전공 학생 미키, 독일 출신 나이 28세 모델 겸 배우 타베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첫 만남에서 신동엽의 “국제커플로 사귄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출연진들 다수는 손을 들었다. 그 가운데 딘딘이 “왜 MC들은 손을 안 드냐”고 일본 국적의 모모와 공개 연애 중인 김희철을 저격해 그를 당황하게 만든다. 유인아는 연애에 대해 “(연애) 했었다. 계속”이라고 솔직 당당하게 고백한다. 

출연진 중 프랑스인 로즈는 “엄마한테 성관계까지 말했다”는 남다른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이어 타베아는 결혼하려면 독일에서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발언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같은 나라까지 남녀 시선의 차이도 있다. 러시아인 안젤리나와 막심은 “우리 러시아 여자들은 고집이 세다”라는 발언으로 부딪히기도 한다. 이외에도 솔직 당당한 동거 경험 공개부터 “우리는 동거의 나라” 폭탄발언까지 국제 연애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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