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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살해한 40대…죽은 친구 시신 뒷좌석 태우고 경찰 추적 피해

  • 장영권 기자
  • 승인 2020.02.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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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9일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대전시 서구 한 도로에서 흉기로 친구 B씨의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그는 숨진 B씨를 렌터카 뒷좌석에 태우고 5시간가량 경기도와 충북 지역을 다니며 경찰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은 이날 오전 "B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채권자를 만나기 전 지인에게 "나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충북 진천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충북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무 관계 외에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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