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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리뷰] '방법‘ 엄지원·성동일·조민수에 ‘기생충’ 정지소 가세, ‘부산행’ 연상호의 드라마 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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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오늘(10일) 기대 가운데 방영을 시작하는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tvN이 ‘학교판 미생’으로 호평을 얻은 ‘블랙독’의 후속으로 더욱 강렬한 소재의 드라마를 준비했다.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12부작으로 tvN 장르물의 계보를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충무로의 주역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다.

tvN ‘방법’ 방송 캡처
tvN ‘방법’ 방송 캡처

1천만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쓴 ‘부산행’을 비롯해 ‘창’, ‘사이비’, ‘서울역’ 등의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아 온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썼다. 연출에는 영화 ‘챔피언’을 만든 김용완 감독이 가세했다.

연상호 감독은 “사실은 꽤 몇 년 전부터 드라마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영영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당 드라마는 스릴러나 히어로물 등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장르 요소가 결합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완 감독은 그의 극본을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속도감 있는 대본”이라고 평가하면서, 시청자의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방법’에서 ‘방법’은 사람을 저주해서 손발이 오그라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방법사’는 사람을 병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갖춘 자를 일컫는다. 드라마는 악에 맞서는 초자연적 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 중심에는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임진희’(엄지원)와 10대 방법사 ‘백소진’(정지소)이 있다. 보통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사건 뒤에는 기업인 ‘진종현’(성동일)이 있고, 그와 무당 ‘진경’이 함께 한다.

원칙을 넘어서는 사회부 기자 ‘임진희’는 배우 엄지원이 연기한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으로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을 가진 배우인 그는, 이번에는 힘없는 사람의 입이 되겠다는 의지가 굳은 기자로 활약한다.

엄지원은 “정말 어려웠다. 사실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굉장히 잘 읽히는 대본인데, 연기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그래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캐릭터와 자신의 닮은 부분으로 인간성, 정의감, 끈기 등을 꼽았다.

tvN ‘방법’ 방송 캡처
tvN ‘방법’ 방송 캡처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은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 딸 다혜 역으로 출연했던 정지소가 맡았다. 무당의 태어난 타고난 방법사로, 특정 대상의 사진이나 한자 이름 혹은 소짐품만 있으면 살을 날릴 수 있는 능력자다.

정지소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건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고, 뻔하지 않게 연기하려고 했던 거에 중점을 뒀던 것 같다”면서도 “웃음 참는 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해 소녀美를 발산했다.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은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표현한다. 촉망 받는 국내 최대 IT 기업 ‘포레스트’의 회장으로 무속신앙 광신자이자 믿는 무당의 말이라면 천륜조차 저버리는 인물을 소화한다.

성동일은 악역에 맡은 소감에 대해 “저는 실질적으로 악역을 한 적이 거의 없다. 남을 괴롭히는 거 재밌다. 현실에서도 그렇고. 배우들을 많이 괴롭혀보자는 마음에서 단순하게 일단 내가 즐거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든 게 베일에 감춰진 여인  ‘진경’은 어떠한 배역도 본인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조민수가 열연을 펼친다. 강한 신기로 진종현을 보필하는 무당으로, 뛰어난 능력에 전문 지식 또한 깊은데다가 샤먼들 사이 인맥까지 넓은 캐릭터다.

원칙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경찰 ‘정성준’ 역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빅 포레스트’ 등 tvN 드라마 등에서 활약해 온 정문성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최병모(김주환), 김인권(김필성), 고규필(탁정훈), 김도윤(양진수), 김민재(이환), 이중옥(천주봉) 등의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두루 출연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첫 회는 ‘방법사(謗法師)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로 준비됐다. 중진일보 임진희 기자가 근래에 초고속으로 성장한 IT 기업 포레스트의 불법행위를 취재하던 중 내부고발자인 민정인의 제보로 수상함을 포착한다. 기사화에 들어가는데 직속 상사인 김주환 부장의 저지로 실패하고, 무력감에 빠져있던 그 순간 정체불명 소녀가 접근해오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될 전망이다.

tvN ‘방법’ 포스터
tvN ‘방법’ 포스터

OCN 토일드라마 ‘본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에 걸쳐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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