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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선우정아, 이장희-정미조 히트곡 새롭게 해석…배철수 “형님이 안 부르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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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철수의 잼’ 류수정, 선우정아가 이장희, 정미조의 히트곡을 새롭게 해석한다.

MBC ‘배철수의 잼’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레전드DJ 배철수가 음악을 통해 사회 각 분야 유명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로 지난 3일 첫방송해 총 8부작이 예고됐다.

그 가운데 10일 방송되는 ‘배철수의 잼’ 2회에서 류수정, 선우정아, 김완선, 양준일 등이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러블리즈 류수정은 이장희가 작곡한 윤시내의 ‘난 열아홉 살이에요’를 열창, 청아한 목소리를 선보인다. 배철수는 류수정의 노래를 듣고 “가사를 자세히 보니까, 형님이 안 부르길 정말 잘했다”고 남다른 감상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BC '배철수의 잼' 예고 영상 캡처
MBC '배철수의 잼' 예고 영상 캡처

이어 선우정아는 정미조와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휘파람을 부세요’ 듀엣 무대를 꾸민다. 선우정아의 잔잔한 목소리와 정미조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낸다. 

정미조는 자신의 곡 ‘개여울’을 리메이크한 아이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알려져 과연 두 여 솔로가수 사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김완선은 마네킹 커플 댄스에 대해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지”라고 울분을 터트리는 장면이 예고돼 웃음을 선사한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양준일은 이장희와 독특한 일화를 소개한다. 그는 이장희가 미국에서 카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만나기 위해 LA로 찾아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류수정, 선우정아, 김완선, 양준일 등이 출연하는 MBC ‘배철수의 잼’은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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