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소리만 나면 비명지르는 유기견 알고모니…강형욱 “‘이것’했던 동물의 공통적 트라우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작은 소리에도 비명을 지르고 발작을 일으키는 유기견 토비의 충격적인 트라우마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기견 토비가 바람만 불어도 비명을 지르는 충격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방송 캡처본과 함께 유기견 토비의 과거가 공개됐다.

보호자가 안락사 직전에 입양한 유기견 토비는 박수를 치거나, 소리나는 장난감, 봉지가 부스럭거리는 소리 등등에 비명을 지르며 꼬리를 말고 도망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이 나섰다. 강형욱은 토비가 싫어하는 소리를 내면서 동시에 칭찬과 간식 등을 주며 소리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솔루션으로 토비의 행동교정에 나섰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방송 캡처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방송 캡처

그리고 토비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에 대해 강형욱은 “‘짖음방지기’를 착용했던 강아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짖음방지기는 강아지의 목에 착용해 개가 짖을 때마다 전류로 감전시키는 방식이다.

그런데 해당 장치가 짖는 소리와 일상 속 다양한 소리를 구분하지 못해 작은 소리만 나도 전류를 내보내게 된다. 이로 인해 작은 소리에도 강아지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이 사연에 누리꾼은 “제발 저거 구매 후 별점 5점에 효과 좋다고 하는 사람들 자기가 꼭 차기를 바랍니다”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동물 학대야”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