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하며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서 끝난 최종예선 B조 3위를 차지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나서게 됐다.
첫 경기서 스페인에게 패했던 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서 영국을 82대 79로 꺾고 1승 1패를 만들었다.
이어 중국을 상대로 60-100으로 크게 패했지만, 스페인이 영국을 꺾은 덕분에 조 3위로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만일 중국을 꺾었다면 자력으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본선 초추첨은 3월 21일에 진행되며, 총 12개국이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조 상위 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국이 8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1승만 거두더라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여자농구 대표팀은 베이징 대회 당시 8강에 오른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0 11: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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