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꾸준한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9일 스포츠동아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민이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 1200여 명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줬다”며 “지민은 이 같은 사실이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길 바랬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민의 이 같은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초 지민은 부산교육청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에도 지민은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고 아버지를 통해 조용히 기부를 진행했다. 조용히 묻힐 뻔했던 지민의 기부는 SNS 상에서 한 네티즌의 제보로 소문이 퍼지며 알려지게 됐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이 전달한 1억 원은 지민의 모교 부산예고뿐만 아니라 금사초등학교, 금곡중학교, 감천중학교, 경남중학교, 신선중학교, 영도제일중학교, 장림여자중학교, 부산서중학교, 선화여자중학교, 연지초등학교 등 부산 소재 여러 학교에 학생 복지 및 저소득층 학생 석식비 지원 등을 통해 쓰여졌다.
더불어 지민은 36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된 자신의 모교 회동초등학교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싸인 CD를 전달했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졸업생 10명 모두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진짜 꾸준히 지원한다” “지민이 천사다” “꾸준하기 힘든 건데 진짜 멋있음” “한결같아” “이래서 지민이 하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4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