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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레이블’ 하이어뮤직, 마스크 5000장 기부…수퍼비-개코 등 래퍼들 선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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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박재범과 차차말론이 수장으로 이끌고 있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빅이슈코리아에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힙합계 래퍼들의 따뜻한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하이어뮤직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KF94 패션마스크 제작업체인 게이즈샵과 함께 잡지 ‘빅이슈’ 판매를 통해 홈리스 자립을 돕는 빅이슈코리아에 5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기부된 마스크는 홈리스 빅이슈 판매원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외부 노출이 잦은 빅이슈 판매원들을 향한 하이어뮤직의 따듯한 나눔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선행의 주인공인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은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5일 호주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를 위해 3만 달러 기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부 소식을 전하며 “AMOG 식구들에게도 기부하라고 했다”며 레이블 소속 가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밝혔다. 

박재범-개코(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 수퍼비(영앤리치 레코드)
박재범-개코(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 수퍼비(영앤리치 레코드)

이외에도 래퍼들의 선행은 예전부터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해 6월 수퍼비는 단독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수퍼비는 2년 전부터 총 3번의 단독 콘서트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해와 주목받았다.

더불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는 지난달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래퍼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다” “이게 진짜 힙한 일이지 ” “진짜 좋은일들 하네” “이게 플렉스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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