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과거 남자친구 이던 짝사랑 일화 공개…“정말 나 혼자밖에 몰랐다”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현아가 남자친구 이던을 짝사랑했던 시절의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현아잉’에서는 “현아잉 (HyunA-ing) E11: 현아적 짝사랑 시점 (From A Lover's Point Of View)”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현아는 친한 지인과 남자친구 이던과의 열애 비하인드를 회상했다. 현아의 지인은 이던과의 열애 사실을 제일 처음 알았다며 “사귀기 전에 현아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말했다. 누군지도 말했다”라고 이야기했고, 현아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듯 “나 돌아이 아니니?”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제가 되게 오랫동안 (이던을) 좋아했다. 오랫동안 좋아하고 만나게 된 그런 케이스라서 그때 진짜 애틋했는데. 차 안에서 못 내리고 뷰 보면서 멀리 나가서 막 갈대밭 숲 있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지인이 데이트를 몰래 많이 시켜줬다며 “겨울바다를 내가 좋아해서 사람 한 명도 없는데 겨울바다 보고, 파도소리 듣고 뭐 먹고 싶은데 먹지를 못해서 조금 슬펐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인연이라는 건 참 신기한거야. 내가 22살 때 그때 이제 그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 그때는 그런 생각이 컸다. 꿈을 키우면서 시작하는 거니까 내가 기다려야한다는 생각이 진짜 커서 일단 기다렸고, 처음엔 고백도 하지 않았고 정말 나 혼자밖에 몰랐다. 정말 나는 내가 소중하고 내 가족, 팬들이 전부였는데 좋아하고 사랑하는 단계가 어색했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알면 알수록 참 예쁜 커플이다”, “잠든 연애세포를 깨우는 커플이네요 앞으로도 예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현아 진짜 사랑스럽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