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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박수홍, 마라톤 행사에서 XX해 홍보대사 잘려…이유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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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박수홍이 약한 몸 때문에 마라톤 홍보 대사에 잘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한 박수홍이 마라톤 홍보대사에서 잘린 이유를 밝혔다.

운동을 하자는 제안을 받은 박수홍은 "나 듣기 전에 거절해도 되냐"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발목을 매만지던 박수홍은 "나는 발이 시리다. 긴 양말을 신을 것 그랬다"며 "발목, 손목, 목이 너무 약하다"고 고백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 캡처

이어 마라톤을 하자는 말에 박수홍은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을 지었다.

새해에 남자는 웃통을 다 벗고 여자는 민소매를 입고 뛰는 마라톤에 박수홍은 "내가 전에 마라톤을 뛰어봤다. 응급차를 탔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10km 구간인데 5km 정도 됐을 때 막 토하고 (그랬다)"며 "그때 내가 마라톤 홍보대사였는데 바로 홍보대사 잘렸다"고 아픈 과거를 밝혔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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