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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출신’ 배우 손숙, 이영애-송강호와 특별한 인연?…“바로 옆에 두고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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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환경부 장관을 지냈던 배우 손숙이 배우 이영애와 송강호를 바로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손숙은 배우 이영애와 나란히 앉아 밥을 먹었지만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배우 손숙은 "이영애 씨가 옆에 앉아 있었다. 조명이 밝지 않았다. 그리고 이 친구(이영애)가 화장도 안 하고 머리도 묶고 있었다. 내가 들어갔는데 '선생님 오셨어요' 했다"며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이어 손숙은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맞은편에 이영애 남편 정호영이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손숙은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옆에 영애 있구나 해서 알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통해 손숙은 이영애를 알아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송강호와 대화를 하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손숙은 "영화 잘 봤다고 이야기 했다. 이후에 송강호가 내 맞은편에 앉았는데 테이블 이름표가 틀렸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올해 나이 77세인 배우 손숙은 지난 1999년 제 6대 환경부장관으로 활동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재 손숙은 예술의 전당 이사장,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손숙은 다양한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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