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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에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10일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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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본인은 출마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연합뉴스는 9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성추행 사건으로 명예훼손 재판을 받은 정 전 의원에게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이 1심서 무죄판결을 받아 다각적인 논의를 해왔지만 국민적 눈높이와 기대를 우선하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봉주 / 연합뉴스
정봉주 / 연합뉴스

이에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서 "10일 입장을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의 지지자들은 무소속 출마를 지지하고 있으나, 그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지난 2018년 3월 처음으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던 정봉주 전 의원은 당시 언론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면서 정계에 복귀하지 않고 자연인으로 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1심서 무죄가 선고되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당과 대립각을 세웠던 그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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