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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신구 “올해 나이 85세, 연기경력 58년…나는 저녁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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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우리나라의 대배우, 연극배우들이 출연했다. 연기경력 58년 신구는 “kbs에 한번 묻고 싶다. 제가 어릴때부터 아침마당이 있었는데 왜 저녁마당은 없습니까? 제가 저녁형 인간이다. 낮에는 어영부영 정신차리고 저녁이 되어야 정신이 드는 사람인데 저녁마당이 없어서 서운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가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덧 연기경력이 58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연기경력 57년은 손숙은 “노인들을 아침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연기경력이 길다는게 자랑같지도 않다. 이번에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라는 작품에서 신구씨와 부부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달 뜬 시골 집, 병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마당을 걷는 철없던 아들의 이야기다. 그들을 바라보는 서러운 어머니의 이야기. 반 백 년을 같이 살았어도 생의 마지막 순간엔 ‘당신에게 할 말이 많은데’ 그 말만 되풀이 하던 늙은 부부의 이야기. 내가 왜 아프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저 바라만 보던, 두 부자의 이야기. 아버지의 마당엔 뭐가 있을까, 40년이 넘은 고단한 노동과 세상 그 무엇도 눈치 볼 필요 없는 안식과 건강한 자식을 키운 보람과 한없이 미안했던 아내와 그리고 그 어떤 그리움. 눈물이 있는 작품이다.

연기경력 39년 뮤지컬 스타 남경주는 “연극배우들이 나온 자리에 왜 뮤지컬배우가 나왔다 생각하실것 같은데 저는 데뷔를 연극무대에서 했다.뮤지컬 무대에서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힘이 빠지면 연극무대를 찾아가서 보고 기회를 주시면 출연도 하면서 새로운 힘도 얻는다. 늘 연극배우들을 존경한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이 정말 기분 좋다. 신구 선생님과도 무대를 한적이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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