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레인보우 김재경이 받은 특이한 가정교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청 특이한 가정교육 받고 자란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일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재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재경은 "그때그때 관심이 가고 해보고 싶은 걸 망설이지 않고 실행이 옮기는 편이다"고 밝혔다.
최근 관심이 가는 것은 캘리그래피라고 밝힌 김재경은 "자연스럽게 이런 취미 생활을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고려청자를 만드시는 분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고령토가 늘 집에 있었다. 제가 뭘 만들어 놓으면 아버지는 그걸 가마에 넣어 구워 주셨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 마가린을 벽에 칠하기도 했다는 김재경은 "하루는 흰밥에 간장이랑 마가린을 넣어 비벼 먹으려는데 마가린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 그때 막 도배가 끝난 벽에 마가린을 칠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부모님이 그걸 보고도 절 혼내지 않으셨다. 대신 조용히 벽 전체에 전지를 붙여 주셨다"고 덧붙이며 특이한 가정교육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돈 있어도 저렇게 못할듯... 충격이다 진짜", "그럴 환경을 만들어준 것도 대단하고 찰떡같이 받아들인 것도 대단하고....", "부모님이 너무 좋은 분이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