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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임수향, 언니 향한 고마움 "친구의 친언니…나에겐 보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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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임수향이 '나 혼자 산다'에 절친한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임수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많이 무심했나 보다. 주위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며 "좋은 추억 만들어준 '나 혼자 산다',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시율이는 이제 이모를 좋아한다. 형부랑 언니랑 시율이랑 정말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해지자"며 "오늘도  봐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게 공개된 사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임수향의 절친한 언니로 등장한 이호정씨와 임수향의 모습이 담겼다.

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 인스타그램

두 사람으 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수향이 과거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언니를 만나러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수향은 "연습생 시절 친구의 친언니였다. 나한테 언니는 보호자였고, 내가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이호정씨는 임수향을 18살 때부터 봤다며 "거의 매일보던 사이인데 결혼한 후 자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언니의 인생샷을 찍어주겠다며 집념의 '임포토'로 변신하기도 하고, 카트레이싱을 체험하기도 했다.

임수향은 언니와의 힐링투어를 마치고는 "언니를 위해서긴 하지만 나도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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