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노랑머리'로 유명한 배우 이재은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재은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이재은의 찐TV'를 개설하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은은 자신이 올해 한국나이로 41세라고 말했으며, 아역배우 출신답게 데뷔 36년차라고 언급하며 쑥쓰러워했다.
과거 자신과 함께 활동하던 배우들인 정태우, 양동근, 김혜수, 신은경, 이미연 등의 이름을 언급한 그는 김혜수와 함께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영화의 존재를 몰랐고, 이재은 역시 "알 수가 없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대표작에 대해서 '논스톱'을 꼽았는데, 제작진이 '노랑머리'를 언급하자 그 이미지가 너무 세다며 부담스러워 했다.
이어 향후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현재 그의 구독자 수는 810명이지만, 영상은 매주 꾸준히 올라오면서 벌써 15개의 영상이 업로드되어있다.
한편, 1985년 드라마 '적도전선'으로 데뷔한 이재은은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최근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결혼과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