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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먹’ 유수빈, 최지우 등장에 ‘권상우 소라게’ 재현…완벽한 BGM-카메라 연출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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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사랑의 불시착’ 김주먹 유수빈이 최지우와 드디어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김주먹(유수빈 분)이 그동안 팬이었던 최지우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바 있는 5중대원 유수빈을 위해 윤세리(손예진 분)이 선물을 준비했다. 유수빈은 심부름 간 줄 알았던 곳에서 최지우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최지우-유수빈 / 방송 캡처
최지우-유수빈 /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약속 장소를 찾은 유수빈은 최지우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토끼가 달린 빨간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하고 나타난 그의 모습이 돋보였다.

유수빈은 다가가지 못하고 계속 최지우를 지켜보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식사하면서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 안 하는 앤데, 부탁한다고 졸랐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최지우에 말에 유수빈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거라고 하셨지요”라며 “아무리 먼 길을 떠나도”라고 말했고, 최지우는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쳐 줬다.

최지우가 출연했던 SBS ‘천국의 계단’ 노래가 흘러나오며 당시 연출됐던 카메라 연출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유수빈은 권상우 소라게까지 패러디해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진짜ㅋㅋㅋㅋㅋ소라게를 보고 어떻게 웃음을 참으라는 거예요”, “아 근데 몇 년이 지나도 지우히메는 아름답네요”, “카메라 도는 거 미쳤나ㅋㅋㅋ아 김수현도 그렇고 진짜 너무 웃기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사랑의 불시착’은 현재 몇 회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예진이 총상을 입으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4회 예고에서 현빈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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