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이 전도연과 정우성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줬다.
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제이쓴과 함께 연기 합을 맞췄다. 홍현희는 오늘 배우로 변신했고, 이에 찬열 매니저도 배우 매니저 모드로 바꿔 열심히 옆에서 보조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바에서 유혹적으로 얘기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홍현희는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했고, '한번 마음먹은 거 아니었어?'하고 대사를 제대로 쳤다.
송은이는 "현희 씨가 연기 진짜 잘하네요"라고 말했고, 칭찬받은 김에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멜로 연기에도 도전했다. 이어 순박한 연기도 곧잘 해내는 홍현희에 전현무는 "이거 호러 연기 맞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깐 매니저님이 출연하실 수 있냐는 제작진의 말에 홍현희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잠깐 나오셔도 괜찮으세요?"라는 말에 찬열 매니저도 놀랐고, 매니저는 얼떨떨한 얼굴로 있다 활짝 웃으며 스태프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잠시 잊고 있던 배우의 꿈, 제 2막이 열린 것일까. 찬열 매니저는 "매니저들이 보통 현장에서 이렇게 서로 돕기도 하거든요. 가끔씩 출연하는 경우가 있어요"라고 말하며 "기회가 온 것인가"라고 말하면서 웃어보였다.
홍현희는 거울을 보고 있는 찬열 매니저에 "왜 너 거울을"하고 말하며 거울을 뺏었고, 찬열 매니저는 억울해하며 "뭐 묻었나 본 거예요"라고 웃었다. 찬열 매니저는 홍현희에 다시 거울을 갖다주며 "거울 보세요"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챙겨줘서 고마워요"라고 매혹적으로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촬영이 시작됐다. 전도연으로 분한 홍현희는 치킨으로 '정우성' 역의 제이쓴 '싸대기'를 날렸고, 자체 효과음까지 내가며 열연했다. 입에서 내는 소리가 아닌 것만 같은 자체 효과음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고, 찬열 매니저는 무표정을 유지하려 애썼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회차에 EXID의 하니가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으며 이영자가 방문한 한정식 식당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구해줘 홈즈'나 '놀면 뭐하니' 등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계속해서 큰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