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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하도권 이적에 '드림즈' 팬들 반발, 오정세 "야구는 취미 아닌가" 의문...박은빈 "내가 더 열심히하겠다" 각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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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스토브리그’의 하도권이 결국 타이탄즈로 옮기게 됐다.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SBS 스토브리그 캡처

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에서는 강두기(하도권 분)이 타이탄즈로 트레이드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트레이드 소식을 들은 백승수(남궁민 분)은 권경민(오정세 분)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반발했지만 트레이드를 취소할 순 없었다. 소식을 들은 임동규(조한선 분)은 “누구 짓이냐. 백단장이냐.”고 소리를 질렀지만 강두기는 “백단장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너는 홈런 치고 안타쳐라.”며 덤덤히 짐을 정리했다.

백승수는 떠나는 강두기를 잡으러 갔지만 강두기는 “단장님은 이미 많은 걸 이루셨다. 저 하나 놓치셨다고, 저 하나 잡겠다고 다른 걸 놓치지 마시라.”며 “드림즈 입단 하고 딱 세 번 욕 먹겠다고 했는데 약속 못 지켜 죄송하다.” 라고 답했다. 백승수는 감독의 입장을 확인하자는 이세영(박은빈 분)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권경민 사장이 하고 싶다면 하게 될 것이다.” 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이후 다시 백승수를 찾아가 “사업가들은 절대 손해보는 행동을 안 한다. 그런데 이번 트레이드는 타이탄즈만 너무 이득을 본다. 이상하다.”며 의문을 제기했고 “저는 드림즈가 우승하는 팀이 되길 바란 게 아니다. 지고 나면 다음날 분한 팀이 되길 바랬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강두기의 트레이드로 팬들은 구단 앞에 찾아와 시위를 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권경민은 “왜 저렇게 하는 거냐. 야구는 그냥 취미 아니냐.” 물었고 “취미에 생업을 거는 사람들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스토브리그'는 꼴찌팀 '드림즈'가 비시즌동안 야구팀을 재정비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로 매주 금토 SBS에서 22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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