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하도권 결국 '타이탄즈'로 떠난다, 조한선 "어떤 새끼냐" 버럭...남궁민 오정세 갈등 본격 (1)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스토브리그'의 남궁민과 오정세의 갈등이 본격화 됐다.

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하도권 분)이 타이탄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강두기의 트레이드에는 권경민(오정세 분)의 계략이 있었다. 백승수(남궁민 분)는 권경민을 찾아가 “이럴 거면 차라리 바로 해체를 시켜라.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반발했고 권경민은 “우리 팀이 무조건 우승할 수 있다고 믿냐. 전문가들 이야기는 무시하는 거냐.”고 물었고 백승수는 “남들 이야기는 무시하는 미친놈들만 아니면 천 번도 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권경민은 “우리팀을 위한 운영방식은 리빌딩이다.”라며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지만 백승수는 “2군 리그에서도 성적이 시원치 않은 선수들인데 어떻게 리빌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냐.”고 반박했다. 권경민은 “스윙이 예사롭지 않았다 라고 해라. 숫자놀이 피피티에 비벼볼 수 있지 않냐.”며 “프론트 중심의 야구는 한국과 맞지 않다. 그래서 윤성복 감독을 믿어줄 거다.”고 답했다.

권경민은 “백단장이 그렇게 신뢰한 윤감독이 그렇게 할 거다.”며 백승수를 충동질 했다. 한 편 강두기의 트레이드 소식을 들은 임동규(조한선 분)은 “무슨 일이냐. 그런 놈들이랑 강두기를 바꾸는 게 말이 되냐.”고 물었고 강두기는 “뛰고 싶은 팀에서만 뛰는 선수가 어디 있냐. 내가 운이 안 좋은 거다.”고 답했다. 임동규는 “어떤 새끼냐.”고 소리를 질렀고 강두기는 “임동규는 홈런 치고 안타 치는 거만 해라.”며 덤덤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꼴찌팀 '드림즈'가 비시즌동안 야구팀을 재정비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로 매주 금토 SBS에서 22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