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성남시 공공도서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우려로 임시휴관됐다.
7일 성남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성남시 도서관 임시 휴관 안내(열람실 휴실 및 자료실 열람 제한)' 공지가 게재됐다.
이번 휴관 장소는 성남시 공공도서관 총 14개소로 알려졌다. 휴관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 총 12일간으로 상황변동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휴관으로 인해 일반열람실(공부방), 식당 등 모든 도서관 시설이 사용 불가능하다.
이후 공개된 긴급 브리핑에 따르면 19번째 확진자가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후 분당구 수내동 소재 회사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그와 연관된 모든 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이 권고되고 있다고.
또한 해당 회사는 전직원 자택근무체제로 변경됐으며 같은 건물에 있는 학원 역시 휴원이 결정된 상태다.
이어 성남시 측은 "우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내용을 포함해 만반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실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에는 총 24명의 확진자가 존재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34,899명의 감염자 및 724명의 사망자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