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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평택 간장게장 맛집 위치는? 쭈꾸미볶음-생·동태찌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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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 간장게장 맛집이 화제다.

8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마음이 通하다 – 경기도 평택 안중읍’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 캡처

배우 김영철은 다국적 문화를 품은 도시가 된 평택의 안중읍 일대를 누비며, 평택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석불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는 심복사, 통복천 산책로에서 8년째 돌탑을 쌓고 있는 할아버지, 매콤한 보리메주고추장의 전통을 이어가는 가족, 아버지가 딸들을 위해 손수 지은 나무 위의 집, 가파른 산길을 타는 외발자전거 마니아, 작은 벌꿀 농장에서 양봉하는 모녀, 특별한 이웃사촌인 외국인 랜디와 최영자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짭조름한 인생이 담긴 간장게장 맛집 등을 만나거나 방문 또는 체험했다.

평택 비전동에 위치한 간장게장 맛집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이다. 40년간 간장게장을 만들며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김영철은 그곳에서 간장게장을 맛보며, 한평생 자식만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를 위로했다.

해당 맛집의 사장은 평택 앞바다에서 남편과 함께 뱃일을 했었다고 한다.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과거 평택 바다는 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점으로 꽃게, 조개, 숭어 등이 풍성하게 잡히던 곳으로 꼽혔었다.

어느 날 뱃일 중 사고가 일어나 남편을 잃었다. 하지만 책임질 아이가 다섯 명이나 됐기에 좌절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한다. 다섯 아이를 키우기 위해 무작정 시작했던 것이 바로 지금의 간장게장 식당이라고 한다.

안면도산 고춧가루, 직접 만든 국산 손두부, 국내산 천일염, 평택쌀 등을 이용해 더욱 믿음이 간다. 매콤한 양념의 쭈꾸미볶음, 실한 생태찌개(동태찌개)와 겨울철 메뉴인 생굴 그리고 알이 꽉 찬 간장게장이 뜨거운 인기다.

간장게장, 동태찌개, 쭈꾸미볶음 등의 가격은 각각 4만원, 2만~4만원, 3만~3만5천원 정도에 이른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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