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유리, 신메뉴 '씨닭' 김수미 극찬 받아 "며느리 후보였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편스토랑' 이유리가 신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6일 '편스토랑' 이유리가 신메뉴 평가를 위해 김수미에게 찾아갔다. 

이날 이유리는 김수미를 찾아가 개발한 메뉴를 선보였다. 과거 한 드라마에서 고부관계로 만났던 두 사람은 뮤지컬에서 모녀 케미까지 선보이며 친분을 쌓아온 바 있다. 

이유리가 준비한 선물을 본 김수미는 "나는 새해부터 왜이렇게 복이 많냐"면서 기뻐했다. 

꽃다발과 신발을 선물한 이유리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수줍게 도시락을 꺼냈다. 이에 김수미는 "애기가 시집가서 음식도 하니? 너 아기 때 내 며느리였잖아"라면서 "효림이가 들어도 되는데 얘가 내가 먼저 찜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김수미는 "예의가 너무 바르다. 너무 발라서 안 시키길 잘했다. 너무 피곤하다"고 농담을 건넸다.

도시락을 연 김수미는 음식 맛을 본 뒤 "간이 너무 잘 됐다. 맥주 한 병 사와라. 여기에 깍두기만 있으면 밥반찬이겠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나 이거 상품으로 출시할래. 해도 돼? 나랑 계약하자"라고 이야기했다.

음식의 이름을 묻자 주저하던 이유리는 "씨리얼과 닭이다. 씨닭으로 정했다"고 부끄러워했다. 김수미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좋다. 시닭이야? 씨닭이야? XXX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이영자는 "김수미 선생님이 예의상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다"라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는 연예계 소문난 맛.잘. 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