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가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며 재방송도 확정했다.
지난 6일 유튜브 MBC 다큐멘터리 채널에 게재된 VR로 재회한 나연이 모녀의 영상은 8일 오전 1시 44분을 기준으로 조회수 3,231,712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이 공개된지 2일만에 300만뷰를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는 기억 속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최첨단 VR기술로 구현한 휴먼 다큐멘터리로 혈액암으로 딸 나연 양을 떠나보냈던 어머니 장지성 씨가 VR로 나연이를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지성 씨가 나연이를 다시 만난 곳은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노을공원으로 제작진은 노을공원의 분위기와 풍경을 그대로 담아냈다. 8개월 간의 작업 끝에 이뤄진 나연이와 어머니의 만남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고,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정말 많이 울었어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나연이와의 만남을 보면서 엄마 아빠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이 났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수단으로 VR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 김종우 PD는 “같은 아픔을 지닌 시청자들이 공감을 해준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3월 12일 제작과정 중 뒷 이야기를 담아 재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