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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 사실 한석규의 오랜 팬이었다?…재방송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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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이 한석규에게 직접 진심을 전해 화제다. 

7일 김주헌은 인스타그램에 "열다섯 살 ‘서울의 달’을 보며 도저히 모를 어른들의 세상과 나도 어른이 되면 저 무서운 세상에 나가야 하는 걸까 두려운 생각을 했고 열여덟 살 화공들이 그린 닮은 듯 닮지 않은 정겨운 영화 간판이 걸려있던 단일 극장에서 ‘초록물고기’막둥이 보고 내가 왜 그리 서러웠는지 눈물을 훔쳤고 열아홉 ‘8월의 크리스마스’ 초등학교 운동장에 앉은 정원의 뒷모습 수줍은 웃음 그리고 순간순간의 침묵 그리고 조용한 태풍처럼 마지막을 준비하는 정원의 용기는 나에게 새로운 정서의 영역을 선물해 주었다"라는 글로 서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화면이 아닌 같은 공간에서 너무나 아름답고 커다란 사람 ‘낭만 닥터 김사부’의 모습으로 동료와 후배들과 함께 계신다 그리고 요즘 나는 매 순간이 기적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김주헌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주헌과 한석규가 함께 화면을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기에 향한 진심이 대박이다", "한석규 김주헌님 요새 잘 보고 있습니다", "배우님 정말.. 축하드리고, 많이 응원합니다. 제 가슴이 다 벅차네요", "김주헌 한석규님 요즘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 등 드라마 속 냉철한 관계가 아닌 따뜻한 관계의 비하인드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주헌, 한석규가 출연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 재방송은 8일 오후 1시 10분부터 9회, 10회가 SBS 를 통해 방송되며 오후 3시 45분부터 SBS 플러스에서 9회, 10회가 방송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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