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드림즈 '4번 타자' 조한선 재영입 시도...바이킹스 이대연 단장 "백 단장은 다 알고 있었냐" 질책 (1)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스토브리그’가 임동규 재영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7일 방송된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가 임동규 재영입을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세영(박은빈 분)은 강두기(하도권 분)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나 드리려 한다.”며 “임동규 선수를 다시 데려와도 되느냐.” 물었다. 강두기는 “하나도 어렵지 않은 질문이다. 제가 무실점해도 우리팀이 점수를 내야 승리투수가 되는 거 아니냐.”며 찬성했다. 이세영은 코치진을 비롯한 직원들을 모아 회의를 시작했다.

이세영은 “감독님은 사실 이미 동의하신 부분이다. 하지만 단장과 감독이 동의했으니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정보를 공유하고 설득드리고 싶다.”며 ‘임동규를 데려와야 하는 이유’를 발표했다. 백승수(남궁민 분)은 바이킹스의 김종무(이대연 분)은 “나에게 석고대죄 하러 온 게 아니었냐.”며 “다 알고 있었냐.” 물었고 백승수는 “알고 있었다.”며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종무는 “나는 우리 사이에 선의의 경쟁심이 피어난 줄 알았다. 우리는 투수도 다 잃었고 임동규도 올 시즌 절반만 뛴다. 정말 뻔뻔한 거 아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백승수는 “지금은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온 거다.” 라며 “김관식 선수와 연중섭 선수를 드리겠다.”며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연중섭의 트레이드 이야기에 대해 코치진은 “리틀 임동규라고 불리지 않냐.”며 반발하지만 이세영은 “리틀 임동규나 임동규처럼 될 선수가 아니다. 우리는 임동규를 데려온다.”고 못 박았다.   '스토브리그'는 꼴찌팀 '드림즈'가 비시즌동안 야구팀을 재정비해 나가는 성장 드라마로 매주 금토 SBS에서 22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