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빅뱅 탑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 있다.
7일 빅뱅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을 가릴 정도로 머리가 긴 탑은 안경을 낀 채 영어로 해외팬들과 대화했다.
또한 한국팬들에게 “그냥 한 번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보여주고 싶었다. 단지 그뿐이다”며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탑은 컴백과 관련한 팬의 질문에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며 이야기했다. 그의 발언에 주변 지인들이 말리는 듯했으나 탑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탑은 “사람들이 너무 못 됐다”며 심정을 토로하기도.
현재 그의 인스타 라이브 발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를 통해 삽시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누리꾼은 “범죄자가 누구보고 못됐대” “피해자 코스프레 오진다. 감싸던 팬들이 왜 돌아섰는지 생각해보길” “누가보면 결백한 사람 몰아간 줄 알겠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뱅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 4차례의 대마초 흡연을 인정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군 특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편 탑이 속한 빅뱅은 오는 4월 10,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