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독일요리의 달인이 고기의 맛을 끌어내기 위한 석압법을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독일요리의 달인이 출연했다.
달인은 고기파이와 슈바인스학세의 달인으로, 독특하게도 신소재공학과 박사 과정을 마친 과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달인은 햄, 소시지 공장을 운영 중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위해 독인 육가공 마에스트로(전문가) 과정을 밟고, 육가공 마이스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으로 금의환향한 달인은 생지 위에 직접 만든 고기를 얹고, 다시 페스츄리 생지를 얹어 오븐에 구워내, 달인표 고기파이를 완성했다.
달인이 사용하는 고기는 돼지 뒷다리살로, 맥주를 만들 때 사용되는 홉, 펜넬을 이용해 1차 숙성시켜준다. 이후 단호박의 일종인 만차랑과 배를 끓는 물에 넣고 죽으로 만들어 숙성된 돼지고기를 넣어 양념이 베어들게 한다.
이색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석압법이라는 조리과정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천으로 감싼 돌로 고리를 눌러주면 고기 조직 속으로 소스들이 잘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한편 독일에서 건너온 육가공 마에스트로 달인의 가게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