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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극장 방문 자제 해달라”…영화 순위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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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롯데시네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발열 증상을 보이는 관객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7일 오후 롯데시네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공지'를 공개했다.

이날 롯데시네마는 해당 공지에 "질병관리본부 권고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질환(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 증세를 보이는 경우 상영관 입장 및 서비스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또한 롯데시네마는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국내 박스오피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로 인해 관객수가 급감한 상태다. 영화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클로젯'도 일간 10만 명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클로젯'은 전일 기준 8만639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지만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클로젯'의 반도 안 되는 3만61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2만9664명의 일일 관객을 기록했다. 개봉 초기 손익분기점 500만을 빠르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던 '남산의 부장들'은 손익분기점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 영화계가 얼어 붙은 가운데 앞으로 '정직한 후보', '작은 아씨들' 등의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각 작품들이 어떤 성적을 기록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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