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북 경산세명병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과 관련해 긴급공지했다.
7일 경산세명병원 측은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긴급공지를 전했다.
경산세명병원 측은 "현재 카톡 메시지 및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경산세명병원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검사중. 응급실 폐쇄예정> 내용은 근거없는 가짜뉴스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내원할 시에는 선벌진료소에서 안전하게 검사 및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가짜뉴스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면, SNS에서 전달되고 있는 내용이 가짜뉴스임을 지인분들께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경북 경산세명병원에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검사중이라는 루머가 떠돌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가짜뉴스에 대한 공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고등학생은 수원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이에 SBS는 학생인 점을 감안해 별도의 민형사상의 책임은 묻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에서 가짜뉴스나 괴담을 차단해달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