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오채이, 가짜 홍유라 최나무와 충돌…“결과 나오기 전까지 모르는 것”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오채이가 가짜 홍유라의 존재에 언짢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가짜 홍유라(최나무)와 홍세라(오채이)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인철(이훈)의 집에 살고있는 홍유라는 냉장고에 가득한 음식을 보며 “와 여기 있는거 다 먹어도 되는 거에요?”라며 진짜 딸 행세를 했다.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든 순간 홍세라가 등장해 이 장면을 목격했고 “뭐하는거야? 남의 집에서”라며 언짢아했다. 

홍유라는 뻔뻔하게 “남의 집인지 우리 집인지 내일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는거야 동생”이라며 맥주를 손에 쥐어주고는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그는 이어 서은하(지수원)의 옷장도 마음대로 침범했다. 이 옷, 저 옷 꺼내보며 “와 이것도 비싼거죠? 어디서 산거에요? 동대문? 인터넷? 아니 백화점에서 산 건가”라고 신난듯이 물었고 서은하는 “우리 내일 결과 나오면 같이 갈까”라며 쇼핑을 제안했다. 

옷뿐만 아니라 명품 가방까지 집어들며 신난 유라를 바라보던 서은하는 ‘네가 진짜 유라라면 평생 누릴 수 있는 것들이야’라며 그의 정체도 모른채 안쓰러운 얼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