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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배달대행 업체, 고객 성희롱 문자 잘못보내 덜미…집주소까지 공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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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달대행 업체가 고객을 성희롱하고 주소를 공유하는 만행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전 배달대행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음식 배달을 주문한 고객이 배달업체 직원으로부터 당한 성희롱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고객은 “배달원이 지친구한테 보내려다가 나한테 문자 잘못보냄. 바로 전화와서 ‘이쁘셔서 그랬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길래 업체랑 통화한다고 전화 끊음”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오랜만에 열받아서 손발 다 떨리고...식당하고 통화했고, 대전 모 업체라는데 이거 고소 가능? 배달업체가 이래도 되나싶다. 고객을 뭘로 보는지, 집주소도 뻔히 알거고. 밖에서 이런 일 겪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집에서 음식 시키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하나”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누리꾼이 공개한 배달업체 직원이 보낸 문자에는 “OO빌 OOO호 가슴 큰 X”이라며 고객의 주소와 성희롱이 다분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이래서 면대면으로 안 받음. 문 앞에 놓고 가라 함. 배달원 안 봄” “헉 배달가서 얼굴이랑 몸 훑어보고 저딴거 공유하고 그럼?” “요즘 배달하는 이상한 사람 너무 많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몇몇 누리꾼은 “나도 자주 시켜먹던 중국집 배달원이 내 번호 알아내서 연락했다” “카톡으로 ‘너무 미인이셔서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락오더라” “주변 배달업체 사무실이 있는데 지나가는 여자보고 뭐라뭐라 하는 걱 보면서 무서웠다”며 배달원에게 당했던 성희롱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이번 사태에 공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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