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개그맨 이용진의 발언에 대해 소신발언했다.
7일 진중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씨'라고 부르면 막 잡아갈 분위기"라며 "자체가 존칭인데, 그걸로 모자르다니 걔들에게는 문재인이 최고전엄인 모양"이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자기들(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은 '우리 이니, 우리 이니'하면서 대통령을 아예 애 취급"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통령을 지칭하며 ~씨라고 표현하는 건 적절치 않죠", "진중권씨 말도 틀린건 아니다"라며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 MC딩동 편'에 출연한 개그맨 이용진은 "사전 MC계에서. 사전 MC계의 대통령"이라며 MC딩동을 소개했다.
그 후 "대통령? 문재인씨 이야기하는 거냐"고 질문해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으지 못 했지만 최근 논란이 불거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이용진은 해당 영상 삭제 및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07 14: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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