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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이나타운서 흑인→마스크 쓴 동양인 폭행…“병 걸린 X” 도 넘은 동양인 차별-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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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미국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흑인이 마스크 쓴 동양인을 폭행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양인 여성 폭행하는 흑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맨해튼 차이나타운 그랜드스트릿 역에서 마스크를 쓴 아시안 여성에게 흑인 남성이 우산을 휘두르며 폭행을 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한국일보(KOREA TIMES)에 따르면 당시 목격자들은 역의 계단에 앉아 있던 마스크를 쓴 여성에게 “diseased bxxxx(병 걸린 X)”라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동양인 여성은 “그냥 가 달라”며 욕설을 퍼부은 흑인 남성에게 요청했으나 무시하고 우산을 이용한 폭행이 이어졌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이내 다른 사람들이 말리자 곧바로 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중국의 주변국들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하루 만에 4명이 늘어날 정도로 2차, 3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중국인을 피하는 것을 넘어서 혐오 또는 모든 동양인을 향한 혐오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지역 신문에서는 ‘노란 주의보’라고 표기하기도 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전 동양인 학생들의 출석을 금지하는 일도 생겼다.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후폭풍 이어졌고, 해외에서 거주하고 많은 한국인, 동양인들은 현재 “밖에 나가기 두렵다”며 차별과 혐오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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