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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남편은 누구?…“직업 공무원, 방송 노출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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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21일 박술녀는 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들 기저귀 간 기억이 없다. 나는 그림만 부인이고 엄마였지 한 게 하나도 없다”며 “예전에는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다. 요즘 들어 그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여러 TV프로그램과 매체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박술녀지만, 그녀의 남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남편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고. 박술녀는 “저희 남편이 공무원이었다”며 “방송에 노출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해한다. (남편이)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캡처

이어 그는 자신 대신 아이들을 키워준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술녀는 “존경한다. 아들, 딸 잘 키워준 것에 당신한테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술녀는 1957년생 올해 나이 64세다. 그는 박술녀 한복의 원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명인. 전지현, 김희선 등을 비롯 유명스타와 해외스타의 한복을 전담하며 이름을 알리게 됐다.

7일 박술녀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힘든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한복 디자이너 꿈을 꾸게 해준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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