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강시월(이태선 분)이 김청아(설인아 분)에게 설렘을 느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설인아를 지켜만 봐도 행복해하는 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름이 장유진인 변호사를 일일이 만나고 다녔다는 설인아에 이태선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세상 별종 다 봤는데 그중 니가 제일이야 왜 이렇게 열심이냐 다른 사람일에? 본인한테 돌아오는 것도 하나 없구만"이라며 궁금해했다.
설인아는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따로따로 섬인거 같아도 사람들은 다 연결되어 있다. 내 순간의 선택이 누군가의 절망이 될 수도 있고 희망이 될 수 도 있고 삶을 망칠 수 있어 모른척해버리면 결국 돌아오더라 어떤 식으로"라고 답했다.
"보기보다 파란만장했나보다"라는 이태선에 설인아는 "장발장 꼬맹이보단 아닌 거 같은데"라고 대꾸했다.
이태선은 "천국이 따로없네 아무도 없고 조용한게 난방을 껐는데도 춥지도 않고"라며 행복해하다가도 설인아가 춥다는 말에 바로 담요를 꺼내 덮어주려했다.
반면 담요를 본 설인아는 앞서 김재영이 "오해하는건 아닌데 밤새 같이 있었다는것도 싫고 특히 그 담요. 그 자식이 너한테 덮어주던게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아 몹시 불쾌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다급히 괜찮다며 땀 난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이태선은 "너 어디 아파? 신종 뭐시기 걸린거 아냐?"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의심했다. 이어 이마에 열을 재보려다가가는데 설인아는 "거기 딱 앉아있어"라며 몸을 뒤로 뺐다.
왜 그러냐고 묻던 이태선은 설인아의 행동이 곧 김재영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선 "과거형이야 현재형이야 미래형이야 보아하니 미래형은 아닌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