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조정민이 '서울탱고'로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1회에서는 1차 경연에서 방실이의 '서울탱고' 무대를 선보인 조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민은 '서울탱고'를 선곡한 이유로 "가사를 생각했을 때 너무 슬펐다. 한 영화의 장면을 보고있는 것 같았다"며 "그걸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탱고를 추면서 꼭 이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연 무대를 위해 탱고에 도전한 조정민은 "아예 처음 추는 춤의 장르이기 때문에 제가 못 따라가면 어떡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호흡만으로도 이끌어주시는 게 있더라"며 "서로 교감하는게 이렇게 중요한 춤이구나 깨닫게 되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정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닿을 수 있도록 저는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테니까 여러분들도 마음 비우시고 제 음악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연 결과 탈락 위기에 놓인 조정민은 "정말 열심히 탱고를 췄는데 다음 번에는 조금 더 저의 장기를 살려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86년생인 조정민의 나이는 올해 35세.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