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6인조로 개편한 아이콘(iKON)이 6일 미니앨범 'i DECIDE'를 발매하며 컴백한 가운데, 타이틀곡 '뛰어들게'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아이콘의 타이틀곡 '뛰어들게'는 오후 7시 기준 멜론차트 TOP100서 43위를 기록하며 차트인했다. 이전에 활동했던 'I'M OK'가 16위로 진입했던 것을 떠올리면 부진한 출발이다.
게다가 그보다 먼저 발매됐던 앨범들의 타이틀곡인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 등과 비교해보면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 해당 곡들은 각각 9위, 7위, 9위로 진입했으며, 모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1시간 30분 만에 46만뷰를 달성하면서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으나, 이전과 비교하면 화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와 관련된 논란도 문제지만, 곡 자체의 퀄리티가 낮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 것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이콘은 리더인 비아이(B.I)가 마약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6인조로 개편됐다. 한동안 국내 활동이 없다가 1년여 만에 컴백을 예고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을 응원하는 여론이 많았으나, 타이틀곡을 포함한 4곡을 작사-작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팬 커뮤니티는 이번 앨범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까지 했다.
한편, 김동혁(DK)이 프로듀싱한 '너란 바람 따라'가 멜론 기준 '뛰어들게'를 제외하고 가장 좋아요가 많다는 점 때문에 향후 이들의 행보를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