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이태환, 김보라 고백 장면에 ‘손 부들부들’…이유는?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터치’ 이태환이 반전의 귀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채널A 드라마 ‘터치’ 측이 이태환이 김보라에게 고백하는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도진(이태환 분)이 한수연(김보라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리허셜을 통해 대사 합을 맞췄다. 이태환은 “친구로 지내자는 거 오늘부로 취소다. 나 너 좋아해 점점 더 좋아져”라는 대사를 하면서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바로 달달한 대사에 닭살이 돋았던 것.

하지만 꾹 참고 배우들은 다음 대사를 이어갔다. 김보라가 “이쁜 여자들 주변에 많잖아”라고 하자 그는 “너보다 이쁜 애들? 많지”라고 하면서도 “아 어떡해”라고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환은  ”그런데 내 눈에 네가 제일 이쁜데 어떡하라고”라며 김보라의 얼굴을 잡고 다가가려는 순간 김보라가 얼굴을 빼며 현실 친구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태환은 “다가가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태환은 “진지한 장면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다”고 했지만 이내 본 촬영에서 진지하게 강도진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채널A 드라마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