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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행인 '유명 노래 챌린지' 찍다가 소매치기 당해 '결국 귀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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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근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4일 페이스북 '여행에 미치다'에는 "지코 아무노래 챌린지 찍다가 소매치기 당했습니다"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과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글쓴이가 친구들과 베트남의 나트랑 해변에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찍는 도중 가방을 소매치기 당해 당황하며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중국 인기스타 아무 노래 챌린지 도우인(글로벌명 틱톡) 캡쳐/ 내용과 무관
페이스북 '여행에 미치다' 

글쓴이는 "영상에 보이듯이 가방을 소매치기당하고 생각회로가 멈춰 일행 모두 눈만 뻐끔거리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자기가 오토바이 번호를 적어놨다며 보여줬다. 너무 감사했다. 그 번호판이 뭐라고 괜히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줬다. 그 남성은 저희에게 경찰서로 같이 가자며 오토바이 뒤에 타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위험할 수도 있지만, 그때 상황에서 저희는 고민도 없이 탔다. 무사히 경찰서까지 갔고 경찰서에서 저희에게 한 말은 호텔로 돌아가 프런트에 이야기를 먼저 하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텔 직원들은 글쓴이와 일행을 다시 경찰서로 돌아가게 했고 이야기를 들은 경찰은 사건경위서를 작성하라고 했다. 글쓴이는 "작성하고 나서 경찰에게 보여주니 성을 내기 시작했다.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너희 부주의로 당한 일을 가지고 여기를 왜 오느냐, 니네 잘못 아니냐?’ 대충 이런 뉘앙스로 말했다. 허탈했다 이게 경찰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씨씨티비를 확인하는데 3일, 번호판이 가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범인을 찾아내는데 총 2주일'이 걸린다는 말에 글쓴이는 포기하고 돌아왔다면서 "여권만 아니었다면 여행을 마저했지만 여권을 잃어버려 문제가 복잡했다"고 말했다.

임시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호치민으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이들은 영사관 가는 길에 한 친구가 핸드폰마저 소매치기 당해 남은 일정을 포기하고 귀국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다행히도 영사관에서 당일안에 여권 재발급을 받았다면서 "정말 행복하게 일정을 짜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5박 6일 일정이 두렵고 잊지 못할 1박 3일이 되어버렸다"며 소매치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가 다 속상하네요", "베트남은 밖은 당연하고 호텔안에서도 조심해야해요",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어딜 여행가든 가방은 꼭 착용하고 있어야하고 크로스로 매고 있어야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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