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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이지혜, 남편 문재완은 누구?…직업 세무사+털털 입담에 ‘유튜브 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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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의 남다른 첫인상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남편과 첫만남을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은 “결혼을 하고 싶은데 딱히 결혼할만한 남자가 없었다. 그런데 지인이 누구를 소개를 해주겠다면서 사진을 보냈다. 그 사진을 봤는데 정말…”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그때 내가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지 하고,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하이톤이었다”고 말했다. 남편 문재완 씨는 사진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이지혜의 권유로 사진을 공개하려 했다. 하지만 다시 사진을 본 이지혜는 “이건 내가 자존심이 상한다”고 결국 공개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문재완은 “사실 안 만나려고 했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런데 이제 또 사람 만나보면 또 다를 수 있으니까”라고 이지혜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지혜는 “처음 만났을 때 오빠가 뒷모습이었다. 근데 (듬직하게) 괜찮아서 사진과 목소리가 좀 중화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혜 유튜브 영상 캡처
이지혜 유튜브 영상 캡처

이지혜는 “그때 은행에서 계속 대출로 전화가 왔는데 오빠가 상담을 해줘서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무슨 시식회를 하는지 김치전을 줘서 ‘오빠 이거 드세요’라고 했더니 ‘없어서 못먹지, 고마워요’라고 하는데 사람 성격이 너무 좋아보였다”고 점점 남편에게 빠지게된 계기를 밝혔다. 

이를 들은 문재완 씨는 “제가 미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데이트에 모델 하우스를 간 독특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그러고도 몇 번 만났다가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게 있다. 오빠가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는데 선물로 카카오 캐릭터 파우치를 줬다. 이 오빠는 라이언을 진짜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내 이지혜는 “농담처럼 이렇게 말했지만 여태까지 허세있고 있는 척하고 이런 남자들하고는 달랐다. 독특한데 자기 주관이 뚜렷했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직업이 세무사인 문재완 씨와 결혼했다. 결혼 후 두 사람 슬하에는 딸 하나가 있다. 이지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 큰 반응을 얻었다. 남편 문재완 씨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구독자들에게 환호받았다. 이지혜의 나이는 올해 40세로, 남편 문재완 씨보다 2살 연하다. 

한편 이지혜는 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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