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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소지’ 사와지리 에리카,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연예계 퇴출 수순 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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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던 일본의 유명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6일 오후 "사와지리 에리카가 도쿄지방법원서 열린 판결 공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열렸던 첫 번째 공판서는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해 11월 16일 자택서 합성마약(MDMA)을 소지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마약단속위반법 혐의로 체포됐으며, 그 역시 혐의 내용을 시인했다. 이 사건은 아베 신조 총리의 벚꽃을 보는 모임 논란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사와지리 에리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와지리 에리카 / 온라인 커뮤니티

이 때문에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서 하차한 데 이어 광고 모델서도 퇴출되었다. 이에 소속사인 에이벡스 명의로 된 사과문을 게재한 데 이어 본인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후에 경찰 조사서 10년 이상 불법 약물을 사용했으며, 대마초를 비롯해 LSD 등 수많은 약물을 복용해온 사실을 자백해 충격을 줬다. 

1986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3년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그는 2009년 22살 연상의 타카시로 츠요시와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른바 '베쯔니' 발언으로 인해 이미지가 크게 하락했고, 이혼과 불륜 논란까지 겹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연예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으나, 영화 '헬터 스켈터'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이미지를 점차 회복하면서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마약 혐의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사실상 연예계 생활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사와지리 에리카 역시 배우로서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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