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일본어 골드버튼 이후 또다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1일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CEO에게 편지받고 핵빡친 강성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방 안에 대한민국 국기를 걸어둔 그는 "100만 골드버튼 받았을 때 일본어로 받은 영상 올렸다. 그때 전부 일본어였다"면서 "유튜브에서 우편물이 왔다"고 이야기했다.우편물을 열어봤더니 유튜브 CEO의 편지가 담겨있었다고.
강성태는 "너무 감사드린다. 진짜 괜찮았다"면서도 "근데 이게 무언가 이상하다. 처음에는 잘 못 본 줄 알았다"고 당혹스러워했다. 100만 구독자가 아닌 '10만 구독자'를 축하한 것,
이에 강성태는 "유튜브가 인공지능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를 구독자 10만 명의 일본인 유튜버로 인식하고 있는 것 아닌가(싶다)"고 의문을 제시했다.
"다른 사람에게 갈 것이 잘 못 온건가?"라고 어이없어한 그는 "주변에 버튼 받으신 분들께 물어봤다.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하신다. 언어도 잘 못오고 구독자 수도 잘 못 왔다. 이런 채널이 전세계에서 유일하지 않을가 싶다"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걸 다시 받아보고 싶다. 혹시라도 다시 보내주신다면 영어로 보내주셔도 된다. 요즘 독해강의 하고 있다. 속독강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 진짜 대충하나보다", "일본어도 모자라서 이젠 구독자수까지", "상처가 아물 때 소금을 뿌려버리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기분 완전 나쁠 듯", "CEO분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1번은 실수 2번은 고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골드버튼을 선물받았다. 함께 동봉된 편지를 펼쳐 본 강성태는 뜬금없는 일본어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구글 맵에 아직도 독도랑 동해가 리앙쿠르 암초, 일본해로 표기됐다. 이걸 개선해주실 수 있다면 이런거야 얼마든 지 (괜찮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