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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여인들의 전쟁’ 진세연, 김민규와 이별 앞두고 진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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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간택-여인들의 전쟁’ 진세연이 김민규와 이별하며 오열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14회에서 강은보(진세연 분)과 이경(김민규 분)이 눈물젖은 이별을 고했다.

이날 은보는 마지막 만남을 위해 탕약을 들고 이경의 처소를 방문했다. 이경은 “혹여 결심이 변하지는 않았느냐”고 재차 물었지만 은보는 “네 제 선택은 변함 없습니다”고 말했다.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이경도 그런 은보를 말릴 수는 없었다. 그는 “내일 정오에 대신들이 모일 것이다. 허면 그 자리에서 진실을 밝히자꾸나”고 말했다. 은보는 “송구합니다 전하”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지만 이경은 “탕약은 조금 이따가 마실테니 나가보거라”고 회피했다.   

자리에 일어난 은보는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하. 전하께서 저를 은보라 불러주셨을 때 기뻤습니다. 그리 불러주셔서 저도 제 이름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살아온 어떤 순간보다도 그 짧은 찰나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전하께서 불러주신 그 이름으로 떠나겠습니다. 그거면 저는 충분합니다, 허니 저로 인해 오래 아파하지 마십시오”라고 오열했다. 

이경 또한 눈물을 참다가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은보를 껴안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은보 웃는 것도 보고 싶어요” “왈 어디쯤이야” “진세연 감정 연기 개잘해” “눈물 펑펑 나왔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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