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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반가운 장면”…동물자유연대, ‘사랑의 불시착’에 감사 인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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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동물자유연대 측이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일 동물자유연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길 위의 생명들이 잘 견뎌줄지 걱정만 가득인데, 마음 따뜻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릴까 한다”며 “지난 1일(토) 저녁에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1화)에서 반가운 장면이 있었다”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겨울철 길고양이들을 위한 ‘엔진룸 노크’ 장면이었다”며 “따뜻한 그곳(엔진룸)에서 잠이 들거나 하는 일도 있다. 이럴 때 모르고 그냥 시동을 걸거나 차량을 움직이면 고양이가 엔진의 벨트 등에 끼어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동물자유연대의 설명처럼 지난 1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이 차량 탑승 전 엔진룸을 똑똑 두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윤세리(손예진 분)이 뭐햐나고 묻자 이정혁은 “겨울엔 차 타기 전에 이렇게 두드려줘야 하거든. 추위에 길짐승들이 엔진 쪽에 들어가 있는 경우들이 있으니까”라고 답한다.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마지막으로 동물자유연대 측은 ”드라마에서도 나왔지만 ‘지하주차장’이라 해도 안심할 수는 없다”며 “지하건 지상이건, 날이 추울 때는 ‘똑똑똑’ 엔진룸을 가볍게 두드려 주시라, 잠깐의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 겨울 고단한 길동물들의 삶에도 관심 가져주신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작가님이 집사 분이신 게 분명하다” “드라마 보다가 감동” “이런 식으로 많은 분들이 알게끔 노출되는 일이 많았으면” “진짜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 손예진, 김정현, 서지혜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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