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이키가 제작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 유니폼과 보조 유니폼이 함께 공개되어 있었다. 이 중 주 유니폼은 이전에 유출된 사진을 통해 건곤감리를 담은 대략적인 모습이 드러난 상황이었다. 처음 공개된 보조 유니폼은 백호무늬를 넣어서 제작되었다.
그러나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 유니폼의 디자인 자체로 벽돌무늬 같다는 반응이 조금씩 나오는 편인데, 상하의의 색을 통일시킨 것 때문에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더불어 보조 유니폼의 경우는 이게 호랑이 무늬인지 얼룩말 무늬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반면 함께 공개된 미국과 나이지리아의 유니폼은 특색을 훨씬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반응을 받는 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엠블럼도 이상해지더니 유니폼이 왜이래", "얼룩말 아니냐", "다른 나라랑 비교하니까 더 구리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아직까지 벤투호가 해당 유니폼을 입고서 치를 첫 번째 경기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3월 26일에 펼쳐질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7차전 홈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